한글종합기사
Eli Lilly는 세계적인 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로, 다양한 치료제 개발과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주로 당뇨병, 암, 면역학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블록버스터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Tirzepatide는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이다. 이 약물은 주 1회 주사로 투여되며, 제2형 당뇨병과 체중 감소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당뇨병 치료제로 Mounjaro, 체중 감량 치료제로 Zepbound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서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평가했다.
Eli Lilly는 SURMOUNT-1이라는 이름의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Tirzepatide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 연구는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3년(176주)간 진행되었으며, 17주의 치료 중단 기간을 포함해 총 193주간 평가되었다. 연구 결과, Tirzepatide를 주사받은 환자들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94% 감소하였고, 최고 용량인 15mg 투여군에서는 평균 22.9%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1차 평가변수는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 감소였고, 2차 평가변수는 체중 감소율이었다. 이 연구는 주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Tirzepatide는 이미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약물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이 약물은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여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약리 작용의 유효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Eli Lilly의 주요 경쟁사로는 Novo Nordisk가 있다. Novo Nordisk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Semaglutid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로는 Ozempic, 체중 감량 치료제로는 Wegovy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Semaglutide는 최근 SELECT 연구에서 당뇨병 전단계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을 73%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Tirzepatide의 94% 감소율은 더욱 인상적이다.
Eli Lilly와 Novo Nordisk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li Lilly의 Tirzepatide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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