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Carisma Therapeutics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회사로, 특히 대식세포와 단핵구 세포 공학 플랫폼을 활용하여 암과 기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Moderna는 mRNA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Carisma와 Moderna의 협력은 in vivo CAR-M 기술을 중심으로 합니다. CAR-M 기술은 대식세포를 환자 체내에서 직접 재프로그래밍하여 질병을 목표로 삼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CAR-T 기술과 유사하지만, 환자의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하지 않고 체내에서 직접 변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이번 협력 확장에서는 Carisma가 두 개의 자가면역 질환 타겟을 Moderna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Carisma는 이 외의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모든 권리를 유지합니다. Moderna는 mRNA 전달 나노입자 플랫폼을 이용하여 대식세포 안에서 직접적으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하는 과잉 반응 면역세포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Carisma는 연구 및 최적화 개발을 담당하며, Moderna는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합니다. Carisma는 연구 자금과 함께 특정 개발, 규제 및 상업적 이정표 달성 시 추가적인 지급금을 받을 수 있으며, 판매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Carisma는 HER2 과발현 고형종양을 대상으로 하는 CAR-M 치료제에 대해 FDA로부터 신속 승인 트랙을 받았으며, 초기 1상 데이터는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2023년 4월, Carisma는 파이프라인 전략을 전환하여 기존의 HER2 지향 CAR-대식세포 치료제 CT-0508의 개발을 중단하고, 동일한 타겟에 대해 CAR-단핵구 세포 접근법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37%의 인력을 감축하여 현금 자금을 연장하였습니다.
현재 CAR-M 기술에 대한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과거 MaxCyte가 개발하던 mRNA 기반의 CAR-M 치료제 MCY-M11은 2021년에 포커스 전환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경쟁 상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Carisma와 Moderna의 협력은 이 분야에서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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