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F2G는 영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로, 생명 위협적인 드문 진균 감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발생하는 침습성 진균 감염을 목표로 하고 있다.
F2G의 주요 약물 후보인 Olorofim은 새로운 종류의 항진균제인 orotomide 클래스에 속한다. 이 약물은 진균의 피리미딘 합성 경로를 억제하여 진균 사멸 효과를 발휘한다. Olorofim은 기존 항진균제와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FDA로부터 여러 적응증에 대해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받았다.
F2G는 최근 AMR Action Fund와 ICG의 주도로 $100M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Olorofim의 후기 단계 개발과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한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F2G는 이전에 FDA로부터 추가 데이터 요청을 받은 후, 2023년 말 재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Novo Holdings, Advent Life Sciences, Sofinnova Partners, Forbion, Blue Owl Healthcare Opportunities, Morningside Ventures, Brace Pharmaceuticals, Merif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F2G는 처음에 Olorofim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FDA는 2023년 6월에 추가 데이터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2G는 현재 Olorofim을 기존 승인된 항진균제 AmBisome과 비교하는 Phase 3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FDA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약물의 상업적 출시를 준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는 F2G의 Olorofim과 경쟁할 수 있는 여러 항진균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Olorofim은 새로운 클래스의 약물로, 기존 항진균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히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F2G의 주요 경쟁자는 기존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항진균제 제조사들이다.
F2G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Olorofim의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항진균제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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