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Sanofi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백신과 생물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품 생산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anofi의 최신 기술 혁신은 Modulus라는 이름의 혁신적인 제조 시설로, 이 시설은 최대 네 가지 백신 또는 생물의약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으며, 기술 플랫폼을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시설에서는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리는 과정을 대폭 단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공장은 생바이러스 약독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또는 mRNA 백신, 효소 및 단클론 항체(mAbs)를 생산할 수 있다.
Sanofi는 코로나19 팬데믹 중인 2020년에 약 5억 유로(5억 5천 4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이 공장의 건설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9월에 Emmanuel Macron 대통령의 참석 하에 Neuville-sur-Saône에서 공식적으로 개장되었다. Modulus는 34개의 표준화된 "미니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장은 상호 연결된 장비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생산 라인을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다. 이 시설은 24,000평방미터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Sanofi는 과거에도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보안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생산 확대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Modulus 프로젝트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대응으로, 미래 팬데믹에 대한 준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Sanofi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새로운 인슐린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13억 유로(1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프랑스 내 세 개의 제조 시설에서 단클론 항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10억 유로(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Sanofi의 백신 및 생물의약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Official Announcement
Firstword
Fierce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