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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HSV 백신 임상 실패로 개발 중단 - 342명 대상 연구

Category
임상시험/파이프라인
Type
Prioritization/Termination
Release Date
2024/09/11
Upload Date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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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종합기사

GSK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백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Shingrix와 같은 대상포진 백신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기사의 중심이 되는 약물은 GSK의 HSV 백신 후보인 GSK3943104이다. 이 백신은 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로, HSV 감염의 재발성 생식기 포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시험에서 기대한 주요 효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GSK는 TH HSV REC-003이라는 이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임상 1/2상 증거개념 연구로 총 3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 연구는 18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한 자원자와 재발성 생식기 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백신 투여 후 7일 이내에 발생하는 통증, 발적, 부기 등의 부작용 발생 비율이었다. 2차 평가변수로는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적 효과가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HSV-2 관련 재발성 생식기 포진 에피소드의 감소라는 주요 효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개발이 중단되었다.
GSK는 과거에도 HSV 백신 개발을 시도했으나, 2010년 Simplirix라는 백신 후보가 임상 3상에서 실패한 바 있다.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GSK는 HSV 프로그램의 미래 연구 개발을 위해 이번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경쟁사로는 Moderna와 BioNTech가 있으며, 이들은 mRNA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HSV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derna는 mRNA-1608이라는 백신 후보로 미국에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BioNTech는 BNT163으로 임상 1상에 돌입했다. 이들은 GSK의 개발 중단으로 인해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갈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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