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pion Therapeutics는 최근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자금은 Frazier Life Sciences와 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다양한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자금은 주로 암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Scorpion Therapeutics는 보스턴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회사로, 소분자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신 유전체 도구, 의약 화학, 화학 프로테오믹스 및 슈퍼컴퓨팅을 결합한 "Precision Oncology 2.0" 플랫폼을 사용하여 암 치료제 후보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C 자금의 주요 사용처는 STX-478의 임상 개발 확장입니다. STX-478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하는 알로스테릭 돌연변이 선택적 PI3Kα 억제제로, 2023년 5월에 1상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 약물은 단독 요법뿐만 아니라 CDK4/6 억제제와 AstraZeneca의 유방암 치료제 Faslodex와 병용 요법으로도 시험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금은 EGFR 억제제 프랜차이즈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Scorpion은 프랑스 제약사 Pierre Fabre와 협력하여 전임상 단계의 폐암 후보물질 2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TX-721은 2023년 10월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1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Pierre Fabre는 다른 후보물질 STX-241의 임상 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Frazier Life Sciences와 Lightspeed Venture Partners 외에도 Omega Funds, Vida Ventures, Atlas Venture, Abingworth,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Boxer Capital, EcoR1 Capital, Surveyor Capital, Invus, Wellington Management, Nextech Invest, OrbiMed, Logos Capital, Woodline Partners 및 Casdin Capital이 참여했습니다.
Scorpion의 CEO인 Adam Friedman, M.D., Ph.D.,는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한 높은 수요는 Scorpion의 지속적인 임상 실행력과 파이프라인의 품질을 입증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정밀 의약품의 범위와 영향을 넓히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Scorpion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차별화된 소분자 종양학 프로그램의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STX-478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암 치료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