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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파트너링/M&A

다이이찌산쿄와 머크, 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T세포 인게이저 인수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Category
거래/파트너링/M&A
Type
Licensing
Release Date
2024/08/09
Class
Antibody Drug Conjugate (ADC)
Target
DLL3xCD3xHSA
Licensing DB
12 more properties

한글종합기사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머크(Merck & Co.)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제약 분야의 선도 기업입니다. 다이이찌산쿄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암제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머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의 중심이 되는 약물은 MK-6070으로, 이는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로서 DLL3(Delta-like ligand 3)를 표적으로 하는 삼중특이적 T세포 결합제입니다. MK-6070은 소세포폐암(SCLC)과 신경내분비종양에서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는 DLL3를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MK-6070은 1상/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머크는 이 약물을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로부터 인수했습니다.
다이이찌산쿄와 머크는 1억 7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MK-6070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2023년 10월에 처음 맺어진 것으로, 머크는 당시 다이이찌산쿄에 40억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3개의 DXd 기반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거래에서는 다이이찌산쿄가 1억 7천만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MK-6070을 공동 개발 및 상업화하는데 드는 비용과 이익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머크는 MK-6070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며, 승인 시 R&D 및 상업화 비용을 분담하고 수익을 공유하게 됩니다.
머크는 올해 초 하푼 테라퓨틱스를 6억 8천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MK-6070을 확보했습니다. 하푼은 여러 T세포 관련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DLL3를 표적으로 하는 자산을 주요 후보로 삼았습니다. 다이이찌산쿄와 머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CLC와 다른 종양 유형을 대상으로 MK-6070과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DXd)을 병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쟁 현황으로는 Amgen이 DLL3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적 T세포 결합제인 타라타맙(tarlatamab)을 가지고 있으며, 이 약물은 이미 SCLC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임델트라(Imdelltra)는 SCLC 환자에서 DLL3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서, 2024년 5월에 승인되었고, 2028년 매출은 8억 4,20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이번 거래로 다이이찌산쿄와 머크는 전 세계 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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