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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의 최고 의료 책임자 교체 - 5년간의 여정과 향후 과제

Category
경영일반
Type
C-level
Release Date
2024/07/19
15 more properties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최근 최고 의료 책임자(Medical Officer)인 메르다드 파시(Merdad Parsey)가 2025년 초에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파시는 2019년부터 길리어드에 합류해 글로벌 임상 개발 및 의료 업무를 총괄해왔습니다. 그의 퇴임은 길리어드의 신약 개발 리더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파시는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젠테크(Genentech)에서 길리어드로 합류했으며, 그의 임기 동안 길리어드는 포트폴리오를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현재 길리어드는 바이러스학, 종양학, 염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파시의 리더십 아래 길리어드는 특히 HIV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길리어드의 CEO인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는 파시의 기여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시기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한 중요한 시기였으며, 파시는 회사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시의 퇴임은 길리어드가 종양학 분야로 확장하려는 도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길리어드는 암 치료제 개발에서 몇 가지 임상적 좌절을 경험했으며, 특히 Trodelvy의 임상 시험 부진과 magrolimab의 개발 중단이 주요한 예입니다.
파시는 퇴임 계획에 대한 성명에서 "특히 HIV, 코로나19,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개발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길리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인 Veklury 개발에 참여한 것을 강조했습니다.
길리어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파시의 후임자를 찾을 예정이며, 파시는 후임자를 지원할 것입니다. 길리어드 주가는 파시의 퇴임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