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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파트너링/M&A

Novartis, Lindy와 10억 달러 계약 체결로 자가 투여 생물의약품 개발

Category
거래/파트너링/M&A
Type
Partnership
Release Date
2024/08/28
Partnershi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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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종합기사

Novartis와 Lindy Bioscience는 생물의약품을 가정용 주사제로 전환하기 위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Novarti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 Lindy Bioscience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기업이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Lindy Bioscience의 독점적인 마이크로글래스화(microglassification)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단백질 용액에서 수분을 제거하여 고농도의 생물의약품을 피하 주사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자가 투여할 수 있게 된다.
Novartis는 Lindy Bioscience에 선불로 2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최대 9억 3,4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과 단계별 한 자릿수 로열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계약을 통해 Novartis는 Lindy Bioscience의 기술을 사용하여 여러 생물의약품 표적에 대한 고농도 자가 투여 약물을 설계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Lindy Bioscience의 설립자 겸 CEO인 데보라 비터필드 박사는 이번 계약이 Lindy의 제형 기술을 처음으로 임상에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indy의 기술은 고농도의 생물의약품을 한 번의 피하 주사로 투여할 수 있는 용량을 크게 증가시켜 의료 비용 절감과 환자의 편안함, 편의성,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Novartis는 이미 자가 투여 주사제인 Cosentyx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Kesimpta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생물의약품의 자가 투여 방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제약사들도 피하 주사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Eli Lilly는 Electropie와의 유사한 계약을 통해 미공개 약물 표적 3종에 대해 2천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Novartis와 Lindy Bioscience의 협력은 가정에서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환자 친화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진전이다. 이는 새로운 약물 전달 시대를 열어 전 세계 환자 치료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Novartis와 Lindy Bioscience의 경쟁사로는 Johnson & Johnson, Eli Lilly, BMS, Merck & Co., Roche 등이 있다. 이들 회사는 각각 피하 주사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Johnson & Johnson은 Halozyme과 협력하여 Rybrevant의 피하 버전을 개발했다.
이번 협력은 Novartis와 Lindy Bioscience의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영향력 및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약물 전달 시대를 열어 전 세계 환자 치료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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