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bahn Therapeutics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로, 주로 신경정신과 및 신경면역학 임상 후보물질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및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Autobahn Therapeutics의 중심 약물은 ABX-002로, 갑상선 호르몬 베타 수용체(TRβ) 작용제입니다. 이 약물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세로토닌 활동을 촉진하여 기분과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BX-002는 기존 합성 갑상선 호르몬의 심장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능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Autobahn Therapeutics는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Newpath Partners가 주도했으며, Canaan Partners, Monograph Capital, Insight Partners와 같은 신규 투자자 및 ARCH Venture Partners, Biogen, Pfizer Ventures, Bristol Myers Squibb 등의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금은 ABX-002의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주요우울장애와 양극성 장애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신경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S1P 조절제인 ABX-101의 임상 1상 시험도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Autobahn Therapeutics는 2020년에 설립되어 초기에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경정신과 및 신경염증 질환에 주력하며, 2024년 하반기에 ABX-002의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총 1억 2,5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Autobahn Therapeutics는 여러 항우울제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Karuna Therapeutics와 Cerevel Therapeutics와 같은 회사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역시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Autobahn의 ABX-002는 독특한 작용 메커니즘과 효과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