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enx는 바이오테크 회사로, FcRn 억제제인 Vyvgart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Vyvgart는 Argenx의 주력 약물로, myasthenia gravis(gMG)와 chronic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CIDP)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FcRn 억제제이다. 이 약물은 2023년 6월 FDA로부터 첫 승인을 받았고, 최근 CIDP에 대한 라벨 확장을 확보했다.
Argenx는 2024년 2분기 재무 실적 발표에서 Vyvgart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4억 7,8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Vyvgart의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와 처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rgenx는 또한 주주를 위한 가치 창출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목표로 한 Vision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10개의 라벨 적응증 목표와 5만 명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의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Vyvgart는 과거 몇 가지 임상 실패를 경험했다. 2023년에는 primary immune thrombocytopenia(ITP)와 pemphigus vulgaris, pemphigus foliaceus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ITP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Vyvgart의 주요 경쟁약물로는 AstraZeneca의 Ultomiris와 Soliris가 있다. 이들 약물은 미국에서 gMG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Argenx는 Vyvgart를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하고 있으며, 중동 및 동유럽에서도 유통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