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Pfizer와 BioNTech는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혁신적인 의약품 및 백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 회사는 COVID-19 팬데믹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Comirnaty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Pfizer와 BioNTech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약물은 COVID-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예방하는 복합 mRNA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한 번의 주사로 두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두 회사는 이를 통해 백신 접종의 편리성을 높이고 접종률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fizer와 BioNTech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COVID-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하는 복합 백신의 3상 임상시험(NCT06178991)을 진행했습니다. 이 임상시험의 스폰서는 Pfizer와 BioNTech입니다. 시험약물은 Pfizer의 mRNA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와 두 회사가 허가받은 COVID-19 백신인 Comirnat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평가변수는 복합 백신이 SARS-CoV-2와 인플루엔자 A 및 B에 대한 면역원성을 표준 치료와 비교하여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2차 평가변수는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복합 백신은 SARS-CoV-2와 인플루엔자 A에 대해서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했지만, 인플루엔자 B 균주에 대해서는 비열등성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인플루엔자 B 균주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개선하기 위해 백신의 제형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Pfizer와 BioNTech는 COVID-19 팬데믹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Comirnaty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이후로 다양한 백신 후보를 개발해왔습니다. 특히, 독감 백신과 COVID-19 백신을 결합한 복합 백신 개발은 높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로 인해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Pfizer는 2세대 3가 인플루엔자 mRNA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인플루엔자 A와 B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현재 Pfizer와 BioNTech의 주요 경쟁자는 Moderna입니다. Moderna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에 대해 mRNA 기반 복합 백신(mRNA-1083)을 개발 중이며, 최근 임상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Sanofi와 Novavax도 단백질 기반 복합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이들 역시 인플루엔자 B 균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ureVac과 GSK 역시 mRNA 독감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인플루엔자 B 균주에 대한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Pfizer와 BioNTech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복합 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복합 백신 개발을 통해 여러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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