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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Moderna에 1억 7,600만 달러 투자하여 조류 독감 백신 개발

Release Date
2024/07/05
Category
Funding
Type
Funding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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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생명공학 회사 Moderna에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1억 7,6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자금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을 통해 제공되었으며,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후기 단계 테스트를 지원합니다.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 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축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H5N1 변종도 포함됩니다. Moderna는 작년부터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H5 및 H7 바이러스 계열을 포함하는 후보 백신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추가적인 3상 임상시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편, Moderna는 H5 및 H7 변종에 대해 mRNA-1018이라는 백신 후보를 이미 1/2상 임상시험에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Moderna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BARDA와 협력하여 4억 8,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Moderna의 CEO인 Stéphane Bancel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입증된 것처럼 mRNA 백신 기술은 효능, 개발 속도, 생산 확장성 및 신뢰성 측면에서 전염병 발생에 대처하는 데 유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른 백신 개발사들도 조류 독감에 대한 mRNA 백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GSK와 파트너십을 맺은 CureVac은 1/2상 연구 중인 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명공학 회사 Arcturus Therapeutics는 BARDA와 협력하여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가 증폭 mRNA 백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Pfizer도 작년에 시작한 1상 연구에서 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젖소에 노출된 후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3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사람 간 전파의 증거는 없으며, 전반적인 공중 보건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동물에서의 발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정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미 백신 제조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유럽 당국과 백신 접종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BARDA와 Moderna 간의 협력은 조류 독감과 같은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Moderna는 이 자금을 활용하여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의 공중 보건 위협에 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