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vTv Therapeutic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 본사를 둔 후기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로, 혁신적인 저분자 임상 포트폴리오와 당뇨병 분야의 선도적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1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의 잠재적 보조 요법인 카디세글리아틴을 중심으로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카디세글리아틴(TTP399)은 경구용 저분자 간 선택적 글루코키나제 활성화제로서, 제1형 당뇨병(T1D) 보조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신약이다. 간에서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카디세글리아틴은 인슐린과 독립적으로 글루코키나아제의 활성을 증가시켜 간 포도당 흡수와 글리코겐 저장을 통해 혈당 조절을 개선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카디세글리아틴의 인체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ADME) 연구에서 표준 질량 분석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크로마토그래피 신호가 발견되어, 현재 진행 중인 제1형 당뇨병 대상 CATT1 3상 시험을 포함한 카디세글리아틴 임상 프로그램에 대해 임상 보류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아직 환자 투약이 시작되지 않은 CATT1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되었다. 총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 임상 시험에서는 임상적으로 우려되는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FDA는 이 신호를 특성화하기 위해 카디세글리아틴에 대한 단일 체외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vTv Therapeutics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0% 하락했다.
vTv Therapeutics의 CEO인 Paul Sekhri는 "환자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FDA가 이 신호를 더 잘 이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임상 보류를 해결하고 가능한 한 빨리 등록을 재개하기 위해 FDA와 성실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카디세글리아틴은 현재까지 5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강력한 효능과 유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며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제1형 당뇨병에 절실히 필요한 경구용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vTv Therapeutics는 2021년 말 당뇨병 치료제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의 65%를 해고하고,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인 HPP737에 대한 연구를 중단했다. 또한, 2018년에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아젤리라곤의 3상 임상시험에 실패한 바 있다.
현재 vTv Therapeutics의 주요 경쟁사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여러 바이오 제약 회사들이다. 대표적인 경쟁사로는 인슐린 펌프 및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시스템을 개발하는 Dexcom과 Tandem Diabetes Care 등이 있다. 이들은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투여를 자동화하여 혈당 관리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Novo Nordisk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도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vTv Therapeutics와의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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