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umis가 올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IPO를 통해 3억 달러 이상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California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사의 TYK2 억제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Alumis는 17.7백만 주를 주당 $16에서 $18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중간값인 $17로 계산할 때, 회사는 약 3억 달러를 모금할 수 있습니다.
Alumis는 이 자금을 통해 주력 자산인 TYK2 억제제 ESK-001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SK-001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치료를 위한 다수의 3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2상 임상 시험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포도막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를 위한 시험이 포함됩니다.
이 회사는 최근 6월 24일에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17.6백만 주를 주당 $17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74억 달러를 모금할 수 있으며, 추가로 2.6백만 주를 같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총 모금액은 3.159억 달러에 이를 수 있습니다.
Alumis는 지난 3월에 2.59억 달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투자에는 Lilly Asia Ventures를 비롯해 Foresite Capital, Samsara BioCapital, venBio Partners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당시 최대 규모의 바이오텍 투자였으며, 이후 Mirador Therapeutics의 4억 달러 시리즈 A에 의해 기록이 깨졌습니다.
Alumis는 IPO 자금을 통해 또 다른 allosteric TYK2 억제제인 A-005의 1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A-005는 신경염증 및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IPO 시장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Rapport Therapeutics는 최근 1.36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바이오텍 회사들이 상장 후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Alumis는 Rapport와 유사한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신경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IPO 전에 상당한 벤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Alumis는 IPO 자금을 통해 ESK-001의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반면, Telix Pharmaceuticals는 최근 NASDAQ 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가격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scentage Pharma는 미국 IPO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Alumis의 IPO는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Alumis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