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두 개의 항체 스타트업인 Bicara Therapeutics와 Zenas Biopharma는 목요일에 기업공개(IPO) 계획을 등록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바이오테크 산업에서 항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 기업으로, 각각 면역 질환과 암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Bicara Therapeutics는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C)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 기능 항체 '피세라푸스 알파(BCA101)'를 개발 중이며, 현재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피세라푸스 알파는 EGFR과 TGF-β를 동시에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억제하며,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를 줄입니다. Zenas Biopharma는 여러 면역 질환에 대한 이중 기능 단일 클론 항체 '오벡셀리맙(Obexelimab)'을 개발하고 있으며, 가장 진보된 프로그램은 면역글로불린 G4 관련 질환(IgG4-RD)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Bicara Therapeutics와 Zenas Biopharma는 각각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향후 임상시험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Bicara는 지난해 시리즈 B와 C 라운드를 통해 2억 7,3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RA Capital Management, Red Tree Venture, Omega Fund 등이 있습니다. Zenas는 Enavate Sciences, SR One, Longitude Capital 등 다양한 벤처 캐피털의 지원을 받았으며, 3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Bicara는 피세라푸스 알파의 2/3상 임상시험을 통해 FDA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연구는 2024년 말경 7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Zenas는 오벡셀리맙의 3상 임상시험을 포함하여 여러 적응증에 대한 연구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면역글로불린 G4 관련 질환, 다발성 경화증,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온난성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합니다.
Bicara는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인도 제약 회사 Biocon과 그 회장인 Kiran Mazumdar-Shaw의 조카 Claire Mazumdar가 설립했습니다. Zenas는 2019년에 통합되었으며, Tesaro의 전 설립자인 Leon Molder가 설립했습니다. Tesaro는 2018년에 GSK에 51억 달러에 인수된 바 있습니다.
Bicara의 피세라푸스 알파는 암 치료제 시장에서 Merck & Co.의 Keytruda와 병용 요법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Zenas의 오벡셀리맙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의 CD19 및 CD20 표적 치료제와 경쟁합니다. 특히, Zenas는 빠른 정상 복귀가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두 회사의 IPO 신청은 침체된 공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icara와 Zenas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2024년 바이오테크 기업공개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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