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Eisai는 일본의 주요 제약 회사로, 신경 퇴행성 질환 및 종양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EED Therapeutics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표적 단백질 분해(TPD)를 위한 분자 접착제 활용 및 엔지니어링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기업입니다.
Eisai와 SEED Therapeutics의 계약은 최대 15억 달러 규모로, 분자 접착제 분해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 협력입니다. SEED는 E3 리가제 선택 및 적절한 분자 접착제 분해제 선택 등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며, Eisai는 결과 화합물의 추가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SEED는 선불, 전임상, 규제 및 판매 기반 마일스톤을 포함한 최대 15억 달러를 지급받게 됩니다. 또한, SEED는 약물이 시장에 출시되면 단계별 로열티도 받게 됩니다.
SEED는 Eisai의 주도로 2,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3 펀딩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4분기에 두 번째 마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금은 내년에 바이오마커 기반 암 적응증에 대한 1상 연구로 경구용 RBM39 분해제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SEED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타우 분해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금을 활용하고, 2026년 FDA에 인간 실험을 시작하기 위한 요청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SEED와 Eisai 간의 첫 협력은 아닙니다. SEED는 과거에도 Eli Lilly와 협력하여 미공개 표적에 대한 새로운 화합물을 발굴한 바 있습니다. 또한, SEED는 BeyondSpring의 자회사로, 2020년에 일라이 릴리와의 협력을 통해 '언드러거블' 단백질에 대한 분자 접착제를 개발해왔습니다.
경쟁사로는 Degron Therapeutics와 협력한 Takeda, Neomorph와 협력한 Novo Nordisk 등이 있습니다. 이들 역시 단백질 분해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SEED와 유사한 기술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Arvinas와의 계약을 통해 첫 임상 단계 단백질 분해제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Eis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경 퇴행성 질환 및 종양학 분야에서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SEED는 최신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치료 불가능한 표적에 대한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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