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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의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 FDA 승인 획득

Category
인허가
Type
Approval
Release Date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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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종합기사

Johnson & Johnson(J&J)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소비자 건강 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J&J의 자회사인 Janssen Biotech는 암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중심이 되는 약물은 J&J의 Rybrevant(amivantamab-vmjw)와 Lazcluze(lazertinib)입니다. Rybrevant는 EGFR 및 MET 단백질을 동시에 타겟으로 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이며, Lazcluze는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입니다. 이 두 약물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특정 EGFR 돌연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위한 J&J의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10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MARIPOSA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 결과,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은 기존의 표준 치료제인 AstraZeneca의 Tagrisso(osimertinib) 단독요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30% 개선시켰습니다.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PFS 중앙값이 23.7개월로, Tagrisso 단독요법의 16.6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길었습니다. 다만,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중 약 10%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으며, FDA는 첫 4개월 동안 예방적 항응고제 투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Rybrevant는 2021년 처음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이번 FDA 승인은 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Lazcluze는 한국에서 처음 승인된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J&J는 기존의 AstraZeneca의 Tagrisso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Tagrisso는 2023년에만 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이 PFS에서 우월성을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한 경쟁 요소입니다.
J&J의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이 Tagrisso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Tagrisso는 하루 1회 경구 투여가 가능한 반면, Rybrevant는 정맥 주입이 필요합니다. 다만, J&J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피하 주사제형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J&J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Rybrevant와 Lazcluze 병용요법이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경쟁과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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