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Semnur Pharmaceuticals는 비오피오이드 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 회사로, Scilex Holding Company의 완전 자회사입니다. Scilex는 급성 및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비오피오이드 통증 관리 제품의 인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Ztlido, Elyxyb, Gloperba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Semnur는 Denali Capital Acquisition Corp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Semnur의 주요 약물인 SP-102, 상용명 Semdexa,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방사통 및 좌골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한 비오피오이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겔 제제입니다. 이 약물은 경막외 주사를 통해 투여되며,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습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SP-102는 통증 감소와 기능적 결과 개선을 입증하였으며, 출시 5년 차에 15억에서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emnur Pharmaceuticals는 Denali Capital Acquisition Corp와의 25억 달러 규모의 SPAC 합병을 통해 2025년 1분기에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 합병은 SPAC의 재국적화 및 주주 승인을 포함한 여러 규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Semnur는 SPAC의 기존 법인을 대신하여 'SMNR'이라는 티커 심볼로 상장될 것입니다.
과거 Semnur는 Scilex의 모회사인 Sorrento Therapeutics의 자회사였으며, Scilex는 Vickers Vantage Corporation과의 SPAC 합병을 통해 미국 공개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Semnur의 약물 SP-102는 고유한 비오피오이드 치료제로, 다른 오피오이드 대안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쟁사로는 UCB와 Biogen이 있으며, 이들은 통증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그러나 Semnur의 SP-102는 좌골신경통에 대한 최초의 비오피오이드 신약으로, 경쟁 약물 대비 상업적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DA 승인을 받으면 이 약물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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