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종합기사
AstraZeneca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주로 바이오의약품과 관련된 연구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및 제조하며, 생물의약품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의 중심이 되는 기술은 생물의약품을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에 충전하는 장비입니다. 생물의약품은 생물학적 소스로부터 제조된 의약품으로, 주로 단백질, 항체 등을 포함합니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사용이 편리하고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AstraZeneca는 스웨덴 쇠데르텔예(Södertälje)에 위치한 생물의약품 생산 시설 확장에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475억 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는 해당 시설의 제조 운영 면적을 50% 확장하는 것으로, 기존 건물을 2,700평방미터 늘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확장된 시설은 2027년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물의약품을 프리필드 시린지에 충전하기 위한 새로운 장비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불특정 다수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AstraZeneca의 글로벌 생물의약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Per Alfredsson은 이번 확장 계획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AstraZeneca는 이 사이트를 글로벌 생물의약품 야망을 지원하는 "글로벌 출시 시설"로 지정했습니다. 이 회사의 연구 포트폴리오에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생물의약품이며, 쇠데르탈예 시설은 이러한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확장은 회사가 스탯크래프트(Statkraft)와 스웨덴의 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제조 시설에 풍력 발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계약에 따라 AstraZeneca는 예테보리에 있는 연구 시설과 쇠데르탈예 공장의 총 전력 수요의 약 80%에 해당하는 연간 200기가와트시를 10년간 구매하게 됩니다. 또한 이 회사는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straZeneca는 2021년에 스웨덴 바이오제조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단일 시설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과 자체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필요성을 충족하고자 합니다. 현재 AstraZeneca의 연구 포트폴리오에서 프로젝트의 50% 이상이 바이오의약품입니다.
경쟁사로는 Pfizer, Novartis, Roche 등이 있으며, 이들 또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Pfizer는 바이오의약품에서 mRNA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Novartis와 Roche는 항체 기반 치료제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AstraZeneca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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